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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룡입니다.

오늘은 황순원 선생님의 학 독후감을 말해보겠습니다.

학

6 25 전쟁이 일어나자 성삼은 치안 대원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고, 전쟁이 휩쓴 고향은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어릴 적 단짝 친구인 덕재는 농민 동맹 부위원장으로 지냈다가 잡혀 돌아왔습니다.

성삼은 자청하여 덕재를 쓸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성삼은 덕재를 묶고 가면서 처음에는 덕재에게 적대감을 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나누며 막혔던 가슴이 조금씩 풀어집니다.

덕재는 이념에 이용당했을 뿐 그저 농사밖에 모르는 평범한 농사꾼이었죠.

성삼은 벌판의 학 떼를 보고 예전에 덕재와 함께 정성 들여 학을 키우던 일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학 사냥이나 하자며 덕재를 묶었던 끈을 풀어 줍니다.

솔직히 성삼과 덕재같은 친구 사이가 부러웠다.

그리고 덕재는 학이 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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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공룡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여러분의 친구들과도 성삼과 덕재 같은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어요.